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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추천 두근두근 내인생

    25
    은호(@leeaux)
    2018-07-17 17:14:28



소설가 김애란이 2010년 여름부터 2011년 봄까지 계간 <창작과 비평>에 연재한 첫 장편소설을 영화화 하였다 출연배우 : 강동원 , 송혜교 , 조성목


-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가장 어린 부모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영화중에서..  내내 기억에 남던 장면  * 이메일을 주고받던 서하와의 대화  서하 : 아름아 넌 언제 살고싶어지니          아름이 넌 어떨때 가장 살고싶어지냐구   아름 : 살고싶어지는때..
          푸른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을 볼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을때 난 살고싶어져..          맑은날 오후, 엄마와 함께 햇빛을 머금은 포근한 빨래냄새를 맡을때도..          무뚝뚝한 우리동네 구멍가게 아저씨가 연속극을 보며 우는걸 보고 살고싶다고 생각했던적도 있고.          저녁무렵 골목길에서 밥먹으라고 손주를 부르는 할머니의 소리가 울려퍼질때도.          여름날 엄마가 아빠 등목을 시켜주며 찬물을 끼얹는걸 볼때도 나는 살고싶어져..          아빠와 함께 초승달이 뜬 초저녁 초롱초롱한 금성을 보면서도.
         반짝반짝 빛을내며 야간비행을 하는 비행기를 볼때도           살고싶어 지고는 해..          서하야 너는어때...   * 영화의 엔딩부분 아름의 인터뷰 장면중   아름이 쓴 시    제목 : 아버지..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나는 큰소리로 답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아버지가 묻는다         더 나은것이 많은데 왜 내가 되고 싶으냐고         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싶어요
        아버지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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