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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펑션에러 (Ego Function 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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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leeaux)2018-07-14 10:36:57
* 사이키델릭과 포스트펑크의 접점에서 외치는 앙칼진 고백 - 로큰롤 라디오 김내현
* 너무 내 취향이라 판매가 걱정된다 - 장기하와 얼굴들 정중엽
* 무심한 듯 집요하게 파고들며 뿜어내는 그들의 스산한 공기감이 근사하다 - ninaian, 속옷밴드 박현민
* 1996년형 빈티지 록을 하는 이들, 오랜만인 그리움을 나에게 줬다 - 하세가와 요헤이
* 제대로 뽕끼 충만한 요즘 애들의 호기로운 외침, 왠지 사랑스럽잖아! 사랑스러워! 사랑스러운걸??? - 미미시스터즈 큰미미
* 김꾹꾹, 그는 한때 미미의 남자였다. 훗, 즐거운 한때였지. 누나를 잊지 말거라. - 미미시스터즈 작은미미
* 난해한 장르를 가볍게 들려주지만 결코 얄팍하진 않다 - 거침없이 하이킥 김창동 PD
* 40분에 달하는 에고펑션에러의 정규 1집 [Ego Function Error]를 플레이 리스트에 올려 넣고 볼륨 노브를 돌리며 눈을 감았다. 혹독한 추위 속을 걷다 백열등 밝힌 카페에 들어가 훅하고 느껴지는 따뜻한 기운과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릴 때 느끼는 간질거림이 떠올랐다. 알뜰하게 배치된 악기들과 솟듯이 에두르듯이 간질거리는 김민정의 보컬이 기분을 느긋하고 근사하게 해주었다. (물론, 이 앨범은 달콤한 음원 모음집이 아니다.) 7분과 10분에 이르는 앨범 후반부에 배치된 ‘어떤 날’과 ‘파인’은 밴드의 빈티지에 대한 탐구의 깊이를, 현시점의 에고펑션에러가 획득한 성취를 - 그러므로 새 시작점은 어딘가를 - 보여준다. 이런 또렷함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 단편선과 선원들 총괄 매니저 피코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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