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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정보 없음(@ok3414)2018-08-03 10:45:10 

갑이 구두쇠 친구 을과 함께 식품점에 있는데, 강도 둘이 들이닥쳐 모두 손을 들라고 소리쳤다.
두 강도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자 을이 팔꿈치로 갑을 쿡쿡 찔렀다.
“이것을 받게.” 을이 속삭였다.
“내게 총을 줄 생각일랑 말게.” 갑이 역시 작은 소리로 대꾸했다. “난 영웅이 될 생각은 없으니까.”
“총이 아닐세- 내가 전에 꾸었던 25달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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