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자유게시판
-
Silje Nergaard (Chain Of Days)
25
은호(@leeaux)2018-07-15 08:07:51

말이 필요없는 감성보컬 실예 네가드의 앨범이 발매됐네요오랜기간 활동해왔지만 제가 접한건 3년전이였습니다 한국적 정서와도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감성보컬그녀의 이름을 아는 모든사람에게 반가운 앨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 노르웨이 출신의 여성 보컬 실예 네가드(Silje Nergaard)는 재즈 보컬로 분류되고 있지만 그녀의 창법이나 음악은 전형적인 재즈와는 궤를 달리한다. 팻 메시니(Pat Metheny)가 함께 했던 첫 앨범 (1990)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Be Still My Heart’를 수록한 앨범 (2001), 빈스 멘도사(Vince Mendoza)가 이끄는 메트로폴 오케스트라(The Metropole Orchestra)와 함께 한 앨범 (2009) 등을 통해 그녀는 재즈는 물론 북유럽의 서정이 드러나는 포크와 달콤한 팝을 혼용한 음악을 들려주어왔다. 그렇기에 그녀는 재즈와 팝 쪽 모두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앨범에서 실예 네가드는 이전 앨범들에서 들려주었던 것처럼 재즈, 포크, 팝이라는 재료를 북유럽의 서정적 감성에 버무려 낸, 그녀만의 것이라 할 수 있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노래에 담긴 서정과 위로의 정서는 더욱 깊어졌고 음악적 매무새는 더욱 섬세하고 매끄러워졌다. 그녀가 중심이기는 하지만 보컬에 집중된 것이 아닌 목소리와 연주가 어우러져 하나가 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인상을 준다.
댓글 0
(0 / 1000자)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