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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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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leeaux)2018-07-15 08:00:09
이한철 그의 노래가 좋다는건 전부터 아는사람들이 많았다비단 그룹 불독맨션이 아니였어도 그의 노래만드는 실력을 아는이가 많았고전에도 솔로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이한철의 보컬이 좋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다늘 객원을 좀 쓰면 안될까 싶은 생각을 하곤 했으니까..하지만 그의 노래와 목소리는 이질감없이 친숙하게 들려온다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도 생각한건..역시 이한철이다. 그 답다 라는 생각 사실 이한철의 노래는 듣다보면 특별히 좋다라던가 뛰어나다라는 생각을 하긴 어렵다하지만 그의 노래는 정말 표현하기 힘든 마력이 있다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글쎄.. 편함 또는 친숙함 하지만 이끌림 이라 표현하고 싶다 잘 그려진 그림을 보는거 같은 이한철의 노래가 참으로 편하게 느껴지는 앨범이다 - 지난 2년간 불독맨션의 멤버로 다이내믹하고 펑키한 음악을 들려줬던 이한철이 오랜만에 솔로로 4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012년에 발표된 ‘작은방’을 통해 긍정적이고 발랄한 노래들에서 살짝 벗어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들려줬던 그가 새 앨범 ‘봄날’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된 그만의 감성적 노래들을 선보인다.
당신에게 봄은 어떤 계절인가?
이한철 4집 ‘봄날’은 이한철의 계절 프로젝트 봄편이다.
무채색이었던 세상이 자기 색을 찾아가는 계절 봄.
그 봄이 마음에 자리 잡고, 채색되어 가는 과정을 사랑스런 봄 노래들로 표현했다.
‘봄날’ 수록곡들은 그가 한 곡 한 곡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만들어 둔 두툼한 음악 폴더 속 노래들 중에서 발랄하고, 설레며 때론 나른한.. 봄 분위기의 곡들을 골라 담은 것이다.
나긋나긋한 봄 안에서 즐기는 포크, 재즈, 컨츄리 이한철은 솔로앨범에서 주로 포크풍의 노래들을 발표해 왔다.
‘봄날’은 그 연장선상에서 재즈적 어프로치로 산뜻한 봄의 느낌을, 컨츄리 음악에 등장하는 악기들로 풀내음 가득한 봄의 향기를 더했다.
서던록의 낭만적인 설렘도 찾아볼 수 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발표되는 이한철의 봄노래들과 함께, 새 봄의 행복한 기운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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